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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 오래 느낄수록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 낮아

식욕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cck) 수치가 높을수록 가벼운 인지장애(mci)나 알츠하이머병(ad)이 생길 위험이 낮아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콜레시스토키닌은 소화기계에서 지방이나 단백질을 소화하는 것을 촉진하는 폴리펩타이드 호르몬이다. 위의 음식물이 십이지장에 도달할 때 분비되며, 포만감을 형성해 식이 조절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식사중인 노년부부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교 식품 과학 및 인간 영양학과 auriel a. willette 박사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신경영상 연구(adni) 자료를 사용해 약 300명의 콜레시스토키닌 호르몬 수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콜레시스토키닌 수치가 높은 사람은 인지 장애나 알츠하이머병이 생길 위험이 65%나 감소했다.

콜레시스토키닌 호르몬이 기억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뇌 속의 신경세포 안에서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p-tau 단백질과 알츠하이머병 유발물질인 tau 단백질을 측정했다. 그 결과 tau 단백질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콜레시스토키닌 수치가 높은 것은 기억력 감소와 관련이 없었다.

연구팀은 높은 콜레시스토키닌 수치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성을 줄이고 기억력과 전반적인 인지 능력을 향상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의 영향을 받는 해마를 비롯한 다른 뇌의 영역에서 더 건강한 신경세포를 갖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willette 박사는 “담당 의사는 영양소 흡수와 에너지 균형이 환자에게 방해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콜레시스토키닌을 비롯해 관련된 몇몇 호르몬의 수치를 잘 살펴보길 바란다”고 설명하며, “만약 콜레시스토키닌 수치가 낮다면 적절한 식이요법이나 운동 기반의 치료를 통해 수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노화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aging)에 게재되었으며, medscape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